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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틂 창작문고 18)
저자 : 강대호 ㅣ 출판사 : 문학실험실

2022.01.06 ㅣ 220p ㅣ ISBN-13 : 979119708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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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벼락과 같다. 어젯밤 k는 이렇게 썼다.”
쓰기와 읽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소설 쓰기의 등장
『스핀오프』
2020년 『쓺-문학의 이름으로』를 통해 등단한 신인 소설가 강대호의 첫 소설집!
거대한 메타포로서 작동하는 문학 자체를 새로운 쓰기 방식으로 탐구해낸 문제적 작품


‘읽기-쓰기’와 ‘쓰기-읽기’의 근원적 깊이를 탐구해낸 소설적 쾌락으로의 초대
2020년 『쓺-문학의 이름으로』를 통해 등단한 신인 소설가 강대호의 첫 소설집. 무엇보다 그의 소설은 상업화의 시류를 역행하며 소설 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강대호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망각하고 있던 읽기-쓰기(쓰기-읽기)의 문제를 거의 모든 소설에서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읽는 것은 쓰는 것이고, 쓰는 것은 읽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읽고, 어떻게 쓰고, 무엇을 쓰고,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작가가 가진 필연적 일상이 된다. 그것은 허세도 문학 병도 아닌 글쓰기의 삶 자체이다.
사적인 영역과 동시대의 키워드들을 허구화시키는 작업, 소설이라는 형상을 더듬어가는 작업, 하나의 거대한 메타포로서 작동하는 문학 자체를 탐구하는 작업 등, 강대호가 만들어가는 소설 세계는 녹록지도 않고 만만치도 않다. 현실의 시간과 문학의 시간이 구별될 수 없을 정도로 달라붙어 있는 작금의 평균값 소설들과는 사뭇 다른 결을 갖고 문학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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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_프란츠 카프카
_백색소음
_프란츠 카프카
_삶은 모든 본질을 증발시킨다. 빛에 미쳐버린 해바라기
_지루하고 불가피하고 고압적이며 속을 헤아릴 수 없는 인생. 이 진부한 인물이야말로 인생의 진부함을 의미한다. 겉에서 볼 때 바스케스는 나에게 모든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인생은 모두 겉으로 보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_요정 이야기

_작가의 말
_感 얼굴들, 벼락 같은_양순모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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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벼락과 같다. 어젯밤 k는 이렇게 썼다.”
쓰기와 읽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소설 쓰기의 등장
『스핀오프』
2020년 『쓺-문학의 이름으로』를 통해 등단한 신인 소설가 강대호의 첫 소설집!
거대한 메타포로서 작동하는 문학 자체를 새로운 쓰기 방식으로 탐구해낸 문제적 작품

‘읽기-쓰기’와 ‘쓰기-읽기’의 근원적 깊이를 탐구해낸 소설적 쾌락으로의 초대
2020년 『쓺-문학의 이름으로』를 통해 등단한 신인 소설가 강대호의 첫 소설집. 무엇보다 그의 소설은 상업화의 시류를 역행하며 소설 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강대호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망각하고 있던 읽기-쓰기(쓰기-읽기)의 문제를 거의 모든 소설에서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읽는 것은 쓰는 것이고, 쓰는 것은 읽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읽고, 어떻게 쓰고, 무엇을 쓰고,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작가가 가진 필연적 일상이 된다. 그것은 허세도 문학 병도 아닌 글쓰기의 삶 자체이다.
사적인 영역과 동시대의 키워드들을 허구화시키는 작업, 소설이라는 형상을 더듬어가는 작업, 하나의 거대한 메타포로서 작동하는 문학 자체를 탐구하는 작업 등, 강대호가 만들어가는 소설 세계는 녹록지도 않고 만만치도 않다. 현실의 시간과 문학의 시간이 구별될 수 없을 정도로 달라붙어 있는 작금의 평균값 소설들과는 사뭇 다른 결을 갖고 문학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어둠 속의 단막극처럼, 절실하고 절실한 벼락 같은 이야기
강대호의 소설은 요즘 유행하는 얄팍한 감각과 상투적 사유를 넘어. 우리가 망각한 “꿈과 꿈 밖의 경계”를, 현실과 현실의 경계를, 허구와 허구의 경계를 탐구한다. 요컨대 작가는 망치로 독자를 후려쳐 각성케 하고, 머잖아 그 독자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작가가 되어 각성을, 벼락을, 역사를 이어간다. 그 방식 역시 무수한 폭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 부끄러움과 불쾌함을 동반하는 것이지만, 그 안엔 ‘아름다움’이라고 명명하거나 포장할 수 있을 법한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이야말로 우리가 ‘소설’이라 부르게 될 그 이름값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소설은 소설의 대상으로서 인간뿐 아니라 소설의 주체로서 인간 모두를 되비추는 까닭에, 소설가는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머잖아 괴물에 잡아먹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정직한 소설가는 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소설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세계를 비추는 거울과 작가 자신을 비추는 거울, 이렇게 두 개의 거울로 이루어진 “두 거울의 탑” 안에서, 거듭 쓴다. 작가는 쓰고 있는 중에만 정확히 작가이며, 그때에만 간신히 작가로서 괴물의 힘을 빌려오는 동시에 잠시나마 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 또한 독서를 통해 위와 같은 힘과 자유를 획득하고자 한다면, 나아가 그것들의 형성에 기여하고 이를 증폭시키고자 한다면, 독자는 작가가 그려내는 ‘우리’와 ‘작가’ 그리고 이로부터 벗어나려는 ‘작가의 욕망’까지를 함께 읽으며 작가의 얼굴을 새로이 구성해야 한다.

이 소설집의 인상적인 알레고리로서 “가정부(家政婦)”를 ‘가정부(假政府)’로 독해하는 것. 예컨대 스피노자식 표현으로 “국가 속의 국가(imperium in imperio)”라고 하는 ‘나’, 즉 “적법한 정부로 인정받지 못한 사실상의 정부”라고 하는 ‘나’로 독해하며, “거대한 시점”에서 한번 출발해보는 것. 그곳엔 ‘혁명’과 같은 “바깥 생활”에 대한 깊은 향수와 좌절이, “전혀 이야기되지 않”는 방식으로 이야기되기에, 비록 “연례행사”나 “계절병” 같은 것일지라도 그것은 “누군지 모를” 가정부들의 ‘주장’과 ‘소문들’에 의해 유지되는 이 ‘익명’과 “어쨌든”의 세계를 뚫고, 어떤 구체적인 얼굴을, 이야기를 만들도록 우리를 자극한다.

_양순모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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