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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 지금 이 순간을 위한 철학 수업
저자 : 장재형 ㅣ 출판사 : 유노북스

2022.09.01 ㅣ 272p ㅣ ISBN-13 : 97911923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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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서양철학 > 서양철학일반/교양
★ 세대 불문 독자의 가슴에 뜨겁게 불 지핀 철학 교양서
★ 출간 직후 10주 연속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최단 기간 1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 출간

Amor fati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라!
마흔의 삶에 자극제가 되는 니체의 25가지 조언


출간 직후 5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한 《마흔에 읽는 니체》가 새 옷을 입었다. 이 책을 읽어 본 수많은 독자가 니체를, 인생을, 자신을 비로소 알고 사랑하게 되었다며 몸소 호평을 남겼다.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일컫는 니체의 다이아몬드 같은 명언과 철학에 면면이 닿아 있는 우리의 삶을 읽어 보자.

마흔은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사십 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날 놓쳐 버린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황한다. 나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진 삶에 공허와 권태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좇으며 도리어 분노하고 두려워한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프다. 마흔의 당신에게 니체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난다면 인생길이 달라질 것이다. 니체 철학은 현재의 삶이 아무리 허무하고 고통스럽고 두려울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주도적이고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깨달음과 방법을 전한다.
니체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었으며 평생을 병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등 어려운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난관 또한 아름답게 바라보며 매일 아침 긍정을 외쳤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아모르파티’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는 우리에게 인생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꿈꾸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마흔에 읽는 니체》는 니체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남겨 둔 철학적 사유 중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다룬 최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체로부터 사십 대 인생의 골격을 갖추는 법부터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뛰어넘는 법, 인생의 폭을 확장하는 법, 궁극적으로 최고의 삶을 사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선 마흔에게 큰 자극과 지침이 될 것이다.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고 있다면 현실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했던 니체를 만나 보자. 그의 철학에서 건져 올린 말들은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자극제가 된다. 니체의 인생 수업을 통해 인생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은 물론 단 한 번뿐인 이 삶에 대한 사랑과 정열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고민을 떨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할 수 있는 열정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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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시작하며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1장 마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 니체의 인생 설명서
01 위험하게 살아라_신의 죽음
-우리는 저 세계가 아니라 이 세계에 있다
-익숙함과 결별하고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라

02 오히려 우리는 권태가 필요하다 _니힐리즘
-왜 삶이 별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가
-얼어붙은 삶의 의지를 녹이는 감정

03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_초인
-인간 너머의 인간이 되어라
-완전히 나다운 모습으로 사는 법
-자기 존재의 의미를 터득한 사람이란

04 의욕할 수 있는 자가 되어라 _힘에의 의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작용과 반작용
-삶은 힘에의 의지다
-자신을 부르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05 너의 오두막에 불을 질러라 _모든 가치의 전도
-언제까지 타인의 원칙만 따를 것인가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

06 네 운명을 사랑하라 _아모르파티
-운명애,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
-오늘의 나는 어제 한 선택의 산물이다

07 영원을 넘어, 지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한 번 _영원 회귀
-이 삶을 똑같이 반복해서 살 수 있는가?
-모든 순간에 존재는 시작한다
-시간을 초월하는 최고의 긍정


2장 왜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하는가 / 니체의 운명 관리론
01 성스러운 긍정이 필요하다 _정신의 세 단계 변화
-정신이 발전하는 세 번의 변화
-모든 문제의 해답은 내 안에 있다
-어떻게 사람은 자기 모습대로 사는가

02 너 스스로가 되어라 _신체
-정신이 나인가, 신체가 나인가
-의식의 나와 무의식의 나에 대하여
-진정한 자기를 찾는 방법

03 사다리 하나만으로 먼 곳까지 휘둘러볼 수 없다 _시도와 질문
-절망과 고통이 니체에게 준 것
-시도와 물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04 제대로 잘된 인간이 되어라 _인간 말종
-제대로 잘된 인간과 인간 말종의 차이

05 역풍을 만나 보아야 어떤 바람에도 항해할 수 있다 _몰락
-경멸과 몰락이라는 위대한 순간
-상승만 하는 인생도 없고 하강만 하는 인생도 없다

06 이미 정해진 것은 없다 _우연과 필연
-니체의 인생을 바꾼 세 가지 사건
-주사위가 던져진 그 순간순간이 우리의 인생


3장 어떻게 인생을 여행할 것인가 / 니체의 자극제
01 너는 네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_자유정신
-자유정신을 찾기 위한 과정

02 고결한 귀족이 되어라 _거리의 파토스
-고귀한 인간의 면모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는 고귀한 인간이 되어라

03 섬광처럼 내리치면서 자르고 분쇄하라 _망치
-동굴 안의 세계와 동굴 밖의 세계
-망치를 든 철학자, 세계를 부수다
-헛된 것에 미혹되지 않는 법

04 행복을 행복으로 만드는 것은 잊는 것이다 _망각과 기억
-망각이라는 힘
-건강하게 사는 데 꼭 필요한 두 가지 도구

05 피로 써라 _아포리즘
-니체를 만든 글쓰기

06 예술은 삶의 위대한 자극제이다 _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
-아폴론적인 예술과 디오니소스적인 예술
-예술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4장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니체의 마지막 질문
01 고통에 대한 처방은 고통이다 _고통
-삶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방법

02 고독을 감당할 힘을 보여 주어라 _고독
-여행은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
-길을 걸으며 깨달은 삶

03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모른다 _르상티망
-지배하는 자와 지배받는 자의 생각
-강자는 악하고 약자는 선하다는 시선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04 나만의 작은 행복 정원을 꾸며라 _니체의 행복론
-두 종류의 행복한 사람
-평생 행복하게 사는 법

05 죽음을 맞이하는 법을 배워라 _죽음
-뭉크와 니체가 바라본 죽음
-존재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06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_디오니소스적 긍정
-디오니소스적인 삶의 태도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삶과 마주하라

참고 문헌

[본 문]

‘나에게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가?’
‘나는 내 삶을 제대로 누려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가?’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인가 아니면 노예인가?’
이러한 질문들이 마음에 와닿는다면 이제는 새로운 질문을 던질 때가 되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이 단 하나 있다면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하루를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중요한 것은 인생의 정답이 아닌 질문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5쪽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에서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그 무엇이다.”
이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익숙한 것들이란 자신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믿어 온 것들이다.
-22쪽 ‘위험하게 살아라_신의 죽음’에서

니체 철학은 우리의 나약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강력한 정신적 무기를 제공한다. 그의 생각은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가치 있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현재의 고통과 역경을 어떻게 감수하고 극복할지에 대해
-37쪽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_초인’에서

과거와 미래는 현재 이 순간에 의해 결정된다. 동일한 모습이 영원히 반복된다는 사실이 저주가 되느냐 축복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이 순간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면 삶을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바꿀 수는 있다. 다시 말해 나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진정으로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하고 충실해야 한다. 당신이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 운명은 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다.
-78쪽 ‘영원을 넘어, 지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한 번 _영원 회귀’

제대로 잘된 인간은 오랫동안 신중함과 의욕으로 충만한 긍지를 가지고 천천히 성장한다. 반면에 인간 말종은 더 이상 가난해지지도 부유해지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그 어느 것 하나 너무나도 귀찮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해 왔던 일에만 매달릴 뿐 성장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인간 말종은 모두가 평등하게 살기를 원한다.
-123쪽 ‘제대로 잘된 인간이 되어라_인간 말종’에서

마흔에게 성공이란 ‘무엇을 달성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성장했느냐’에 달려 있다. 삶에는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강도 없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인생의 속도로 나아가면 된다.
-133쪽 ‘역풍을 만나 보아야 어떤 바람에도 항해할 수 있다_몰락’에서

공허한 꿈을 니체의 쇠망치로 부수어라. 하루 종일 헛된 망상과 관념에 빠져 지내지 마라. 삶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끊임없이 시도하는 자만이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현실로 드러나게 할 수 있다.
-177쪽 ‘섬광처럼 내리치면서 자르고 분쇄하라_망치’에서

니체는 자신의 가장 내적인 샘에서 솟아나는 가장 강한 청량제를 마시기 위한 15분의 고독한 시간이 필요했다. 고독은 우리가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감정과 내밀한 접촉을 위해서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그래서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Ⅱ》에서 자신과 자연 속에서 가장 깊이 반성하는 15분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227쪽 ‘고독을 감당할 힘을 보여 주어라_고독’에서

살면서 남긴 수많은 삶의 오점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다. 실패했을 때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한 번의 실패로 절망감에 빠져 괴로워한다면 남은 인생마저 망쳐 버릴 수 있다. 디오니소스적 긍정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자신의 길을 가도록 만든다. 니체가 말하는 행복은 ‘우리가 어떻게 있는 그대로의 삶을 긍정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267쪽 ‘이 세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_디오니소스적 긍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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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불문 독자의 가슴에 뜨겁게 불 지핀 철학 교양서
★ 출간 직후 10주 연속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최단 기간 1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 출간

《마흔에 읽는 니체》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출간
삶을 사랑할 열정을 안겨 준 니체의 사유
수많은 독자의 가슴에 뜨겁게 불을 지핀 《마흔에 읽는 니체》가 1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며 새로운 옷을 입었다. 《마흔에 읽는 니체》가 독자들에게 ‘철학을 읽는 즐거움과 나와 인생을 사랑할 통찰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철학의 문턱을 낮추면서 더 폭넓은 내용을 다루는 교양서로 역할을 다했음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이 서점가를 휩쓸고 각종 미디어와 SNS에서 끊임없이 회자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이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울린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니체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의욕이 식어 간 일상과 인생을 다시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니체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강력한 문장들은 사람들을 더 나은 방향, 더 높은 곳, 더 큰 세상으로 안내한다. 그러한 니체 철학 중 우리 삶에 필요한 내용을 엄선한 《마흔에 읽는 니체》는 혼란스럽고 고된 사십 대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

인생의 경계에 서 있는 마흔에게
필요한 철학 수업
자신의 나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특히 마흔은 사십여 년을 사는 동안 인생을 단단하게 받쳐 주었던 것들을 책임지기 시작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나이를 먹은 만큼 일, 인간관계, 생활 모두 누가 봐도 제법 훌륭하게 해내고 싶은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불안정하다. 인생의 꿈과 현실적인 목표 사이에서 악전고투하지만 한편으로는 ‘할 만큼 했다’는 생각에 지겹고 무료하기도 하다. 때때로 지금의 내 모습이 정말 내가 바라던 어른의 모습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마흔은 인생의 경계에 서 있다.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경계, 앞만 보고 달려온 의지와 그만큼 달렸기에 찾아온 무력감의 경계, 과거에 놓쳐 버린 것들에 대한 후회와 무언가를 좇으며 느끼는 두려움의 경계,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와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는 열망의 경계. 이렇듯 여러 양가감정이 마흔을 뒤흔든다. 어딘가에 기대고 싶어도 어른다워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다잡는 마흔은 여전히 흔들리고 혼란스럽고 여기저기 치인다. 그런 마흔에게 니체는 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사람이라면, 지금 이 순간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니체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니체는 2,000년 동안 서양을 지배했던 종교적 가치관이 무너진 19세기 말의 철학자다. 자기애 확립, 운명 극복과 자기 성장을 중시했으며 고통, 절망, 허무로 가득한 인간에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그동안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모른 채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마흔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야 하는 이유
이 책은 니체 철학과 니체가 남긴 모든 기록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니체의 인생 이야기, 니체 철학의 뼈대와 19세기의 철학, 목차를 비롯해 이 책 곳곳에서 살아 있는 니체의 말들을 만날 수 있다. 그가 온몸으로 사유하고 기록으로 남긴 덕분에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그의 철학이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니체 철학은 무의미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되었다. 시대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니체 개인의 삶도 고달팠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어린 나이에 부모 형제가 죽고,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외면당했으며 평생 병을 앓았다. 삶이 고통 그 자체였던 니체가 좋아하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단 한 번뿐인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는 것이 그가 찾은 해결책이다. 그리고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난관을 기회 삼아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남겼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난날 놓친 것을 되찾을 수는 없는가?’
‘지금 가진 것들을 잃지 않을 수 있는가?’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주인인가 아니면 노예인가?’
이런 질문이 떠오르는 나이 마흔, 이제는 새로운 질문을 던질 때가 되었다. 지금부터 니체가 찾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의 답을 찾아보라.
“나는 이 삶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마흔, 지금 이 순간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할 것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차라투스트라는 난쟁이에게 ‘순간’이라고 적힌 성문을 가로질러 나 있는 길을 보라고 한다. 성문 뒤쪽으로는 과거의 골목길이, 성문 앞쪽으로는 미래의 골목길이 이어져 있다. 그리고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지금 이 순간에 서 있다. 니체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에서 지금 이 순간은 단 한 번밖에 없다”라고 전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것, 수시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할 것, 마음이 이끄는 일을 할 것, 고정 관념을 의심해 볼 것,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것,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자리를 마련할 것, 비난하지 말 것, 제대로 잘된 인간이 될 것, 인생의 흐름을 탈 것, 행복은 천천히 느리게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니체는 현실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매 순간 열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인생 전체는 흐름을 타며 여유롭게 살아가고자 했다. 또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전까지 쉬지 않고 행복에 대해 고민했다. 니체의 인생과 철학에서 건져 올린 주옥같은 말과 통찰이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한 마흔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흔에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자 하는 마흔에게 지금 이 순간을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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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및 장수코리아 CEO. 오프라인 독서 모임 ‘장작가의 인문학살롱’을 운영하며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 달에 100권이 넘는 책을 소화하는 독서의 달인이자 서평가이며 강연가이다. 대학 때부터 30여 년간 고전 문학, 동서양 철학, 그리고 역사에서부터 서양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고 깨달은 바를 우리 삶과 잇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해 왔다. 그리고 이를 칼럼과 저서로 독자에게 전한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항상 곁에 두고 삶이 힘들 때마다 읽은 것을 계기로 《니체 전집》 21권을 수없이 읽고 주옥같은 아포리즘들을 수집했다. 여기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생의 난관을 이겨 내고 자신의 삶을 사랑한 니체의 실천 방법을 《마흔에 읽는 니체》로 정리했다.
저서로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이 있다.

인스타그램 @phillex_jang, @wizard.of.oz.writer
이메일 phillex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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